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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러시아 여객기 MC-21, 국산 엔진 달고 시험 비행 성공

러시아 출처 The Moscow 등 2020/12/17

☐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여객기 MC-21이 자국산 엔진을 달고 첫 시험 비행에 성공함. 
- 12월 15일 러시아 국영 방산기업인 로스텍(Rostec)은 러시아의 중거리 여객기 MC-21에 러시아에서 제작한 항공기 엔진 PD-14를 달고 처음으로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고 발표함. 
- MC-21 기종은 2017년 5월 처음 등장했지만, 당시에는 미국 프랫앤휘트니(Pratt & Whitney)의 엔진을 사용했었음.

☐ 미국의 대(對)러시아 제재로 인해 MC-21의 인도가 상당히 지연됨.
- 로스텍은 2019년에 MC-21을 인도하려고 했지만, 미국이 MC-21 기체 제작을 위해 필요한 부품에 대해 제재를 부과하면서 기체 제작이 상당히 지연됨. 
- 로스텍은 총 175대의 MC-21의 주문을 받았으나, MC-21의 첫 번째 인도는 2021년 말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임. 이 중 몇 대가 러시아제 엔진을 선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음. 
- 러시아의 대표 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Aeroflot)가 MC-21 50대를 주문함. 

☐ 러시아는 과거 항공기 제조 강국이었지만, 소련 해체 이후 영향력을 상당히 상실함.  
- 소련 시절 러시아는 투폴레프(Tupolev), 일류신(Ilyushin) 등에서 제조한 여객기를 소련과 동유럽에 판매했으나, 소련 해체 이후 시장을 서구권 여객기 제조사인 보잉(Boeing)과 에어버스(Airbus)에 빼앗김.  
- 러시아는 2014년 서구권의 대러시아 제재가 도입된 이후 여객기 국산화를 추진했으며, MC-21은 보잉의 B737과 에어버스의 A320을 대체하고자 계획된 여객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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