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아랍에미리트서 대규모 에너지 기업 탄생
아랍에미리트 The National 등 2020/12/17
□ 12월 15일 아랍에미리트(UAE)의 국영해상준설기업(NMDC, National Marine Dredging Company) 주주들이 UAE 국영석유건설공사(NPCC, National Petroleum Construction Company)와의 합병안을 최종 승인함.
- 이에 따라 아부다비지주개발사(ADQ)의 자회사인 세나트(Senaat)는 양사의 합병 계약이 체결되는 대로 국영석유건설공사의 모든 주식 자본을 국영해상준설기업으로 이전하는 절차를 추진할 계획임.
- 또한, 이 과정에서 국영해상준설기업은 세나트를 비롯한 지주들을 대상으로 주당 4.40디르함(한화 약 1,300원) 어치의 자사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을 발행할 예정임.
□ 칼리파 술탄 알수와이디(Khalifa Sultan Al Suwaidi) 아부다비지주개발사 투자운용책임자(CFO)는 국영해상준설기업이 당사가 제안한 합병안을 승인함으로써 국내 최대 수준의 공업·제조업 기업이 탄생했다고 밝힘.
- 이번 합병 기업은 중동 지역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업계에서도 최대 규모인 석유·가스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됨.
- 특히 국영해상준설기업과 국영석유건설공사의 담당 필드가 상호보완적인 성격을 띠고 있었던 만큼, 새 기업은 국내 사업 기회를 더욱 많이 창출해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 앞서 2020년 초 아부다비개발지주사는 국영석유건설공사의 지분 30%를 인수하는 등 이전부터 양사 합병을 위한 물밑 작업을 추진해 오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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