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3/4분기 나이지리아의 해외직접투자액, 지난 분기보다 179% 증가

나이지리아 Nairametrics 등 2020/12/17

□ 나이지리아통계청이 2020년 3/4분기 나이지리아의 해외직접투자액(FDI)이 지난 분기보다 179%, 전년 동기보다 100% 증가해 4억 1,479만 달러(한화 약 4,525억 3,589만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 동기 나이지리아에 유입된 전체 자본 규모는 지난 분기보다 12.86% 증가해 14억 6,149만 달러(한화 약 1조 5,949억 원)에 달했음.
- 그중 나이지리아에 가장 많이 투자한 국가는 전체 해외 투자액의 40.69%를 차지한 영국이었음.
- 한편 3/4분기 나이지리아로 유입된 자본의 82.71%는 라고스(Lagos) 주에서 투자가 이루어진 것으로 집계됨.

□ 동기 나이지리아의 해외간접투자액(FPI)은 4억 720만 달러(한화 약 4,442억 5,520만 원)에 달했음.
- 나이지리아에서 해외직접투자액이 해외간접투자액보다 많은 것은 2016년 4/4분기 이후 최초임.
- 이러한 결과는 극심한 불황을 맞고 있는 나이지리아의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 때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 및 채권 시장에 적극적인 개입을 꺼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다른 개발도상국과 마찬가지로 나이지리아의 국제수지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해외직접투자액이 해외간접투자액보다 더 많아야 함.

□ 2020년 이후 국제 유가 하락과 코로나19 위기가 맞물린 결과 나이지리아의 해외간접투자액은 갈수록 급감하고 있음.
- 실제로 1/4분기만 해도 43억 달러(한화 약 4조 6,913억 원)에 달했던 해외간접투자액은 코로나19 위기가 제일 심화되었던 2/4분기에는 3억 8,500만 달러(한화 약 4,200억 3,500만 원)로 대폭 감소함.
- 특히 나이지리아 정부가 국채 발행량을 늘림에 따라,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면서 국내 채권 시장으로 유입되는 해외 자본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