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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20202년 터키 자동차 생산량, 전년보다 13% 감소

튀르키예 Hurriyet Daily New 등 2020/12/17

□ 12월 14일 터키자동차제조업협회(OSD, Automotive Manufacturers Association)가 2020년 1~11월 터키의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 동기보다 13%가량 줄어들어 115만여 대에 그쳤다고 발표함.
- 동기 터키 내 승용차 생산량은 전년보다 무려 44%나 감소해 76만 1,700여 대에 불과했음.
- 터키자동차제조업협회는 국내에서 생산된 자동차 중 72%가 수출되었다고 덧붙임.
- 한편 1~11월 터키의 자동차 수출액은 231억 달러(한화 약 25조 2,021억 원)를 기록했으며, 이는 터키 전체 수출액의 약 15%를 차지하는 규모임.

□ 전문가들은 터키 내 신차 공급량이 2021년 2/4분기까지 회복세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함.
- 터키의 자동차 전문 잡지인 오토하베르(Otohaber)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국내 자동차 제조공장이 2020년 4월부터 생산 과정에서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함.
- 할리트 볼칸(Halit Bolkan) 오토하베르 편집장은 터키 시장의 신차 수요는 조금씩 증가하고 있기는 하지만, 주요 수출 시장인 유럽에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신차 수요가 급감한 결과 국내 자동차 제조공장 대부분이 생산량을 줄이거나 아예 가동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함.
- 특히 볼칸 편집장은 최근 유럽이 코로나19 2차 대유행을 맞고 있는 만큼 단기간에 유럽 시장의 신차 수요가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함. 

□ 이처럼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터키 내 자동차 생산량과 신차 공급량이 급감하면서 국내 중고차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음.
- 특히 코로나19 위기의 영향으로 감염 위험성이 큰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을 이용    하려는 시민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중고차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음.
- 터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줄이고자 저금리 정책을 고수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중고차 시세가 급등하자 가격 안정화를 위해 시장에 개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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