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인도네시아, 통신 위성 프로젝트 예정대로 진행
인도네시아 Jakarta Post 등 2020/12/18
☐ 인도네시아가 2023년까지 위성 통신 네트워크를 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음.
- 인도네시아 통신정보과학부(Ministry of Communications and Informatics)는 민간 기업 탈레스 그룹(Thales Group)과 함께 관민파트너십(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 형태로 대규모 위성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트리아(Satria)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음.
- 당초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3년 1분기 중으로 위성 발사를 완료하고 통신망을 가동할 계획이었음.
-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면서 위성 제작이 중단되는 등 계획에 차질이 생겼고, 이에 통신정보과학부는 얼마 전 위성망 가동 시기를 2023년 4분기 중으로 연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음.
- 하지만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은 탈레스 그룹은 언론 발표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사트리아 프로그램의 일정이 촉박해진 것은 사실이나 앞으로 위성 제작에 속도를 내면 기존 스케줄 대로 위성 발사가 가능하다고 밝힘.
☐ 인도네시아 사상 최대 위성 프로젝트임.
- 사트리아 프로젝트는 초당 150기가 바이트의 전송속도를 보유한 위성을 발사하여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9만 개 이상의 학교와 4만여 곳의 병원을 포함한 15만 개 이상의 민간 시설에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는 계획으로 총 5억 5,000만 달러(한화 약 6,02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임.
- 사트리아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예산은 인도네시아의 역대 위성 관련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인도네시아 당국은 사트리아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50기가 바이트 정도인 위성 네트워크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인터넷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프로젝트임.
- 인도네시아 인터넷 사업자 협회(APJII, Indonesian Internet Providers Association)에 따르면 2019년 인도네시아의 가정 인터넷 보급률은 73.7%임.
- 이는 2018년 64.8%에서 크게 상승한 것이나 여전히 높은 수준은 아니며, APJII는 섬 지형이 많은 인도네시아의 특성상 위성 인터넷 확충이 필요하다는 입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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