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멕시코, 영국과 무역협정 체결…제조업 성장 기대
멕시코 MercoPress 등 2020/12/18
□ 지난 12월 15일 멕시코와 영국이 내년 새로운 자유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약속하며, 무역지속협정(Trade Continuity Agreement)을 체결함.
- 해당 협정은 특히 양국 간 교역량이 가장 많은 자동차, 의약품, 섬유, 농업, 식료품 산업을 포함한 제조업 부문의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이번 협정 체결로 영국 기업들의 멕시코 내 활동이 보장되며, 세계무역기구(WTO) 기준 멕시코에 대한 영국 수출 관세 약 5,900만 파운드(한화 약 873억 2,767만 원)가 절약될 것으로 예상됨.
- 특히 영국 자동차 수출품에 대한 관세는 0%로 유지되어 2021년 영국 자동차 제품에 대한 관세 약 2,900만 파운드(한화 약 429억 2,377만 원)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뿐만 아니라 와인, 맥주, 차 등 음료 제품에 대한 관세 역시 0%로 유지될 예정임.
□ 멕시코와 영국은 무역관계 증대뿐만 아니라 상호이해를 위한 양국 간 혹은 국제 사안에 대해 정치적 담화의 자리를 마련하는 데 합의함.
□ 한편, 영국의 경우 이번 멕시코와의 무역협정은 2021년 초 CPTPP 가입을 위한 주요 단계 중 하나로, CPTPP(Comprehensive and Progressive agreement for Trans-Pacific Partnership,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 협정)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초대형 자유무역협정임.
- 멕시코와 영국은 CPTPP 가입 과정에 맞추어 향후 양자 간 협상을 진행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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