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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해외 시장에 눈길
필리핀 Philstar Global, Malaya Business Insight, Manila Times 2020/12/21
☐ 필리핀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최근 글로벌 금융 그룹 HSBC가 필리핀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무역 전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음.
- 해당 조사에 참여한 필리핀 기업 가운데 92%가 앞으로 3~5년 이내에 해외 시장에 진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음.
- 한편 동일한 설문 조사를 아시아 퍼시픽 지역으로 확대할 경우, 응답자의 79%가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대답했음. 그러므로 필리핀 기업은 아시아 퍼시픽 지역 기업 평균과 비교하여 해외 시장 진출 의지가 더 강한 것으로 파악됨.
- 또한 필리핀 기업들은 2021년부터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이 더 좋아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국제 무역이 한층 더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음.
☐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에 대해 높은 기대를 나타냈음.
- 필리핀 기업들은 RCEP 비준 국가가 늘어나고, 그에 따라 RCEP의 실질적인 효력이 강화될수록 국제 무역이 더욱더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했음.
- HSBC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RCEP 참여국 사이의 교역량은 아시아 전체 무역량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큰 규모를 자랑하며, 따라서 RCEP의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됨.
- 또한 HSBC는 RCEP가 해당 지역 내 국가들의 교류 확대뿐만 아니라 전체 글로벌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이는 필리핀 기업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말했음.
☐ 유럽과 아시아 퍼시픽 지역으로도 FTA를 확대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 한편 필리핀 통상산업부(Department of Trade and Industry)는 RCEP 체결 이후 필리핀은 EU와 FTA를 맺기를 원하며, 포괄ㆍ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Comprehensive and Progressive Agreement for Trans-Pacific Partnership)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음.
- 필리핀은 먼저 2021년부터 EU와 상호 FTA를 맺기 위한 협상을 시작할 것이며 CPTPP도 중요한 안건으로 여기고 관련 내용을 검토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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