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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두바이투자공사, 2020년 상반기에만 114억 디르함 적자 기록

아랍에미리트 Gulf News, Arabian Business 2020/12/21


□ 두바이 정부가 소유 및 운영하고 있는 국부펀드의 일종인 두바이투자공사(ICD, Investment Corporation of Dubai)가 2020년 상반기 114억 디르함(한화 약 3조 4,123억 원)의 손실을 기록함.
- 이는 두바이투자공사가 전년 동기 68억 6,000만 디르함(한화 약 2조 534억 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과 확연하게 대비됨.
- 2020년 상반기 두바이투자공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0.6% 감소해 737억 디르함(한화 약 22조 606억 원)에 그친 반면,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감액 손실액은 227%나 증가해 45억 5,000만 디르함(한화 약 1조 3,619억 원)에 달했음.

□ 무함마드 이브라힘 알샤이바니(Mohammed Ibrahim Al Shaibani) 두바이투자공사 상무이사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실적이 이전보다 급격하게 악화되었다고 설명함.
- 알샤이바니 이사는 최악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주주들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국제 경제 재개방 시 빠르게 사세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 두바이투자공사는 아랍에미리트의 대표 항공사인 에미레이트항공(Emirates)을 보유하고 있음.
- 이외에도 두바이투자공사는 두바이이슬람은행(Dubai Islamic Bank), 에미레이트NBD(Emirates NBD) 등의 은행 기업 및 에마르건설(Emaar Properties) 등 부동산 개발 업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
- 이처럼 두바이투자공사의 사업 포트폴리오 대부분이 항공·부동산·은행 등의 산업에 크게 치중되어 있는 만큼 두바이투자공사는 코로나19의 영향도 매우 크게 받은 것으로 분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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