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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경제활동 둔화로 10월 경제 4.53% 위축
콜롬비아 Reuters Latino América, Infobae, LaRepublica 2020/12/21
□ 지난 12월 18일 콜롬비아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내 경제가 전년 대비 4.53% 위축된 것으로 조사됨.
- 이에 대한 주요 원인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과 이에 따른 경제활동 감소로 분석되는데, 국가통계청(DANE)은 주로 상업, 금융, 부동산, 통신, 공공서비스, 보건, 교육 분야에서의 하락이 10월 경제 감소에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밝힘.
□ 그러나 이번 10월 경제 감소율은 코로나19 최초 발병 시기인 지난 3월 4.41% 이후 최저 수준으로, 10월 국내총생산(GDP)은 전월 대비 3.8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됨.
- 최근 점진적 내수 정상화로 전월 국내총생산(GDP) 감소율인 7.29% 대비 감소폭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와 관련하여 후안 다니엘 오비에도(Juan Danieal Oviedo) 통계청장은 온라인 회담을 통해 “국내 수요가 상당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함.
□ 한편, 콜롬비아 정부는 올해 국가 경제가 6~7%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중앙은행은 이보다 더 악화된 6.5~9%에 달할 것으로 예측함.
- 올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의 콜롬비아 경제 누적 감소율은 약 7.69%에 달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정부는 2021년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2022년쯤에나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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