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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폴란드, 올해 쇼핑몰의 매출액 코로나19로 인해 전년보다 35% 감소

폴란드 The First News, Reuters 2020/12/21


□ 글로벌 회계 자문 기업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폴란드 오프라인 쇼핑몰 업계의 연간 매출액이 전년보다 30~35%가량 감소해 최대 36억 즈워티(한화 약 1조 902억 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함.
- PwC는 코로나19 위기 초기인 2020년 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7주 동안 이루어진 쇼핑몰 운영 금지 정책과 쇼핑몰 입점 업체들에 대한 임대료 감면 조치로 인해 국내 쇼핑몰의 매출액이 약 14억 즈워티(한화 약 4,239억 9,000만 원)가량 줄어들었다고 분석함.
- 더불어 쇼핑몰 운영비와 유지비 등 고정 비용의 부담 또한 상당한 것으로 알려짐.

□ 킹가 바촌(Kinga Barchon) PwC 파트너는 코로나19 위기가 쇼핑몰 운영 업체와 입점 업체 모두에게 매우 큰 피해를 주었으며, 정부가 추진한 경제 부양 정책의 효과는 매우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함.
- 얀 뎅브스키(Jan Dębski) 폴란드쇼핑센터협회(Polish Council of Shopping Centres) 회장은 정부의 보조금 정책이 임대료와 채무 변제 등 업주들의 경제적 부담을 주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힘.
- 뎅브스키 회장은 오프라인 쇼핑 산업이 청소·경비·시설 관리 등 여러 부수 산업과 관련되어 있는 만큼,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함.
- 실제로 폴란드의 오프라인 쇼핑 산업이 직간접적으로 창출하는 일자리는 4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추산됨.

□ 한편 12월 17일 폴란드 정부는 오는 12월 28일부터 이듬해 1월 17일까지 전국에 이동 봉쇄령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아담 니드질스키(Adam Niedzielski) 폴란드 보건부 장관은 이에 따라 쇼핑몰을 포함해 학교, 스키장, 호텔 등의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고 설명함.
- 니드질스키 장관은 새해 연휴를 기점으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최대한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야 할 필요성을 역설함.
- 한편 장관은 이번 봉쇄령이 적용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400억 즈워티(한화 약 12조 1,140억 원) 규모의 지원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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