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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디지털 헬스 여권 시도
싱가포르 CNA 등 2020/12/22
☐ 싱가포르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하여 디지털 헬스 여권(Digital Health Passport) 시스템을 시범 운용할 계획임.
- 최근 싱가포르 정부가 민간 IT 기업들과 협력하여 싱가포르에 입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헬스 여권 제도를 적용할 예정임.
- 디지털 헬스 여권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입국자의 건강 또는 검진 기록을 빠르게 파악하는 시스템임.
- 또한 입국 관리자는 스캔 한 번으로 입국 요청자가 화이트 리스트 국가에 해당하는지 등 각종 데이터를 즉시 파악할 수 있음.
- 싱가포르 당국은 점진적으로 국경 개방과 이동 제한 완화를 진행 중인 싱가포르가 디지털 헬스 여권 제도를 이용하면 코로나19 방역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음.
☐ 네트워크 참여자를 늘리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음.
- 디지털 헬스 여권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많은 병원이나 클리닉, 그리고 의료 정보 관리 업체가 싱가포르의 디지털 헬스 여권 시스템에 참여하여 정보를 제공해야 함.
- 현재 많은 나라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입국자 정보, 특히 의료 진료 관련 데이터를 서로 공유 및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약 7만 개 이상의 의료 정보에 접속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 여권도 있음.
- 싱가포르 정부는 기존에 형성된 디지털 헬스 여권 운영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것은 물론, 먼저 동남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주변국과의 데이터 교류 범위를 넓혀갈 방침임.
☐ 디지털 헬스 여권이 향후 국제 표준이 될 수 있음.
- 각국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별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전염성 바이러스를 막을 수 없는 상황이 충분히 벌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음.
- 세계 각지에서 디지털 헬스 여권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시도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의료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출입국 관리의 표준 프로토콜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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