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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트남, RCEP 계기로 시장 확대 노려

베트남 Vietnam News 등 2020/12/22

☐ RCEP가 완전히 새로운 FTA는 아님.
- 베트남 기업 입장에서 얼마 전 체결한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을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기회를 주는 무역 협정으로 보기는 어려움.
- 실제로, 베트남은 RCEP 서명 이전에도 RCEP에 참여한 다른 14개 국가와 여러 FTA를 맺었으며, RCEP 체결 후에도 별도의 상호(bilateral) 무역 협상을 계속 진행하고 있음. 이는 RCEP만으로는 베트남이 원하는 수준의 FTA를 RCEP 참여국 모두와 할 수 없기 때문임.
- 그러나 RCEP로 한 번에 FTA의 범위가 크게 확장된 것은 사실이며 베트남 기업도 RCEP로 시장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 베트남 기업들은 기술력 향상을 다짐했음.
- RCEP로 역내 모든 국가의 통상품 가운데 65%의 관세가 철폐되며 20년에 걸쳐 약 90% 이상의 물품의 관세가 완전 철폐 또는 자유화됨.
- 베트남의 경우 단기적으로 농산품 등을 중심으로 역내 다른 나라들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하지만 RCEP는 시장 확대 효과도 있지만 경쟁도 심화될 것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유리한 고지에 있는 분야도 장기적으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생산 및 가공 기술을 계속해서 배양해 나가야 할 것으로 전망됨.

☐ 중국과의 관계가 깊어질 것으로 기대됨.
- RCEP로 중국이 이전보다 더욱더 동남아시아 지역 시장에 전면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임.
- 최근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Ho Chin Minh)시는 역시 중국에서 가장 발전한 도시인 상하이(Shanghai) 시와 화상 회의를 갖고, RCEP를 계기로 두 도시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음.
- 앞으로 호치민 시가 중국 기업이 베트남에서 보다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는 한편, 상하이 시 역시 베트남 기업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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