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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국, 러시아 내 영사관 두 곳 폐쇄 계획

러시아 The Moscow Times 등 2020/12/22

☐ 미국 정부가 러시아 내 두 곳의 영사관을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함. 
- 미국 국무부는 블라디보스토크(Vladivostok)의 영사관을 정리하고 예카테린부르크(Yekaterinburg) 영사관의 업무를 중단한다고 발표함.
- 이번 조치로 미국은 주러시아 대사관을 제외한 모든 러시아 내 외교 공관의 업무를 중단하거나 철수하게 됨.
- 앞서 2018년 3월 이중간첩 세르게이 스크리팔(Sergei Skripal) 암살 미수 사건의 진위를 두고 러시아와 미국이 외교적 분쟁을 벌인 끝에 러시아가 주상트페테르부르크(St.Petersburg) 미국 영사관의 폐쇄를 통보하면서, 러시아 내 미국 외교 공관은 블라디보스토크와 예카테린부르크에만 남아 있었음. 

☐ 미국이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을 비난하면서 영사관 폐쇄를 지시함. 
-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국 국무부 장관은 러시아가 최근 미국 정부 기관들이 받은 사이버 공격의 배후라는 사실이 명확하다면서 영사관 폐쇄의 이유를 설명함.
- 한편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행정부 당시 러시아 대사를 역임했던 마이클 맥폴(Michael McFaul)은 미국이 러시아 사회에 더 직접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면서 미국 국무부의 영사관 폐쇄 결정을 비난함. 
- 한편 러시아 정부는 미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 적도 없고, 사이버 공격을 지원한 적도 없다고 부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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