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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체코, 2020년 주류 판매량 38% 감소

체코 Brno Daily 등 2020/12/22

□ 2020년 1~10월 체코 내 주류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38% 가까이 감소함.
- 2020년 체코 내 증류주 판매액이 전년보다 22억 코루나(한화 약 1,126억 6,200만 원) 감소했으나, 같은 해 1월 1일부터 증류주에 부과된 소비세가 13.2% 인상되었음. 떄문에 정부가 거두어들인 증류주 세금의 감소분은 2억 4,000만 코루나(한화 약 122억 9,040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됨.
- 반면, 같은 기간 국내 맥주 판매액은 11억 코루나(한화 약 563억 3,100만 원)가량 증가해 대조를 이룸.

□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호텔·레스토랑 등 주요 주류 판매 업소가 연이어 운영을 중단하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체코 내 주류 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분석됨.
- 블라디미르 다레브니크(Vladimír Darebník) 체코 증류주생산·수입협회(Union of Producers and Importers of Spirits) 이사는 특히 대표적인 성수기인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 호텔·레스토랑·케이터링·카페 등의 운영이 금지된 것은 주류 산업에 매우 치명적이라고 호소함.
- 실제로 체코에서 소비되는 증류주의 50% 가량이 이들 업계에서 소비되는 것으로 알려짐.
- 또한, 다레브니크 이사는 소비자들이 맥주나 와인 등의 경우 소매 유통업체를 통해 집에서 지속적으로 소비하고 있지만, 증류주의 경우 이러한 경향이 상대적으로 덜하다고 지적함. 

□ 체코의 증류주 산업이 매년 창출하는 세수는 80억 코루나(한화 약 4,096억 8,000만 원)에 달함.
- 또한, 증류주 산업이 체코에서 창출하는 직간접적인 일자리 수만 2만 2,500여 개에 달함.
- 한편 체코에서 소비되는 주류의 약 4분의 1을 관광객이나 외국인 노동자가 소비하는 것으로 집계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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