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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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국회, 2021년도 예산안 가결
튀르키예 Anadolu Agency 등 2020/12/22
□ 12월 19일 터키 국회가 12일 간의 심의 끝에 정부의 2021년도 예산안을 최종 승인함.
- 무스타파 쉔톱(Mustafa Şentop) 터키 국회의장은 찬성 316표 반대 193표로 2021년 예산안을 가결했다고 설명함.
- 이번 예산안은 집권 여당인 정의개발당(AKP)과 민족주의운동당(MHP) 소속 국회의원들의 주도로 통과된 것으로 알려짐.
□ 2021년 터키 정부의 수입은 1조 1,010억 리라(한화 약 158조 9,183억 원)에 달할 것이며, 그중 세수(稅收)는 9,227억 리라(한화 약 133조 1,825억 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동년 정부의 지출액은 1조 3,460억 리라(한화 약 194조 2,816억 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정부의 재정 적자는 2,450억 리라(한화 약 35조 3,633억 원)로 예측됨.
- 그중에서도 터키 정부가 교육 부문에 할당한 예산은 2,114억 리라(한화 약 30조 5,134억 원)에 이름.
□ 한편 2020년 11월 세수가 급증하면서 터키 정부의 재정 수지가 134억 리라(한화 약 1조 9,341억 원)의 흑자를 기록함에 따라 3개월 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됨.
- 이자 지불금을 제외한 정부 지출 규모는 전년 동월보다 28% 감소해 868억 리라(한화 약 12조 5,287억 원)에 머물렀음.
- 한편 터키 정부는 2020년과 2021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 적자 비율이 각각 4.9%와 4.3%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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