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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싱가포르, 집단 면역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 제기

싱가포르 CNA 등 2020/12/23

☐ 싱가포르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화이자(Pfizer)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임.
- 최근 화이자와 바이오엔텍(BioNTech)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초도 물량이 싱가포르에 도착했음. 
- 싱가포르가 수령한 백신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극저온 운반 기구를 이용하여 옮겼으며, 싱가포르는 즉시 자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접종을 시작할 예정임.
- 싱가포르는 정부는 언론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도착 사실을 알리면서, 계획했던 대로 고 위험군에게 우선 백신을 접종할 것이고 앞으로 자체 개발 중인 백신 양산을 서두르는 한편 화이자로부터 추가적으로 백신을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음.

☐ 집단 면역을 선택지에 넣어서는 안 된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있었음.
- 싱가포르는 도시 국가로 인구 규모도 580만 명 정도에 불과하지만 현재 모든 나라가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 싱가포르 역시 백신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임.
- 이에, 정부 계획대로 고 위험군을 대상으로 백신을 먼저 투여하면서 접종 범위를 넓혀가고, 집단 면역이 형성될 정도의 인원이 접종을 마치면 경제 회복에 포커스를 맞추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한 세력도 있었음.
- 그러나 최근 싱가포르 감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감염력이 엄청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성과 변종 발생 가능성을 감안할 때 전 국민 접종 완료를 유일한 목표로 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음.

☐ 해외 전문가 사이에서도 집단 면역으로 안심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음.
- 기존의 전염성 바이러스의 경우 전체 인구의 75%가량이 항체를 가지면 실질적으로 바이러스 종식을 선언할 수 있는 집단 면역 단계에 들어서는 것으로 간주했음.
- 그러나 집단 면역이 형성된 이후에도 변종 바이러스 출현하거나 사라졌다고 생각된 바이러스가 집단 면역이 약해진 틈을 타 다시 창궐하는 사례가 있었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집단 면역으로 완전히 없애기에는 기존 바이러스와 비교하여 감염력이 강한 바이러스로 평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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