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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태국, 코로나19로 관광 산업 위상 변화 조짐

태국 The Thaiger 등 2020/12/23

☐ 태국 총리가 관광 산업에 대한 정부 기조가 크게 바뀔 수 있음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음.
- 최근 쁘라윳 짠오차(Prayut Chan-O-Cha) 태국 총리가 태국 경제가 관광 산업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음.
- 태국 관광 산업은 2019년 기준으로 2조 2,000억 바트(한화 약 80조 5,420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음. 이는 2019년 태국 전체 연간 GNP의 20%에 해당하며 태국 노동자 중 관광 산업에 종사하는 비중도 10%에 달함.
- 한편, 태국 부총리 역시 관광 산업에 의존하는 태국의 경제 구조를 용인할 수 없다는 견해를 표출했음.
- 현 정부 수뇌부가 연이어 관광 산업 의존도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자, 앞으로 태국 정부의 경제 정책이 크게 바뀔 것이라는 관측이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했음.

☐ 코로나19로 태국의 관광 산업이 크게 무너졌음.
-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큰 비극이지만 태국 경제의 취약한 구조를 깨닫게 하는 계기도 되었다고 말했음. 
- 태국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2020년 4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거의 받지 못했으며, 그로 인해 태국 전체 경제는 물론 관광 업계에 종사하는 수많은 태국 노동자의 수입이 끊기면서 정부의 재정 지원 부담도 커졌음.
- 태국 정부는 관광 업계를 살리기 위해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동 제한을 완화했는데, 이는 줄어들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는 결과를 낳았음.

☐ 관광 산업의 비중을 줄일 계획임.
- 태국 정부는 그동안 태국이 달걀을 한 바구니에 너무 많이 담고 있었다고 하면서, 앞으로 국가 경제 구조를 조정하여 리스크를 분산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 태국 부총리는 최근 있었던 ‘태국 재도약 2021(Restart Thailand 2021)’ 간담회에서 정부는 2021년부터 관광 업계에 대한 지원을 줄이기 시작하여 장기적으로 관광 산업이 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현 수준의 절반 이하로 줄일 것이라고 언급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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