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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상업거래소, 주택 공급 위해 주택 선매할 계획
이란 Tehran Times 2020/12/23
□ 이란상업거래소(IME, Iran Mercantile Exchange)가 향후 살라프(salaf) 채권을 통해 주택을 선매(先賣)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자바드 팔라(Javad Fallah) 이란상업거래소 부총재는 조만간 국내 시장에 살라프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확보함으로써 주택 공급량을 늘릴 것이라고 설명함.
- 살라프는 선물(先物)과 유사한 이슬람식 금융 제도의 일종임.
□ 팔라 부총재는 향후 완공될 주거 단지를 미리 판매하거나 국영 은행 및 정부 소유의 자산을 대상으로 채권을 공급하는 방안을 모두 고려하고 있다고 밝힘.
- 전체적인 자금 조달 방안에 대해 부총재는 건설될 주택 또는 주택 건설 프로젝트의 총 가치가 담보화되어 매매 가능한 채권으로 전환된 이후, 살라프 계약을 통해 유통될 것이라고 설명함.
- 또한, 팔라 부총재는 각각의 살라프 채권이 주택의 1㎡ 가격을 보증한다고 덧붙임.
- 부총재는 이 같은 방식이 주택 개발 산업에서 매우 신뢰할 만한 투자 방안인 만큼 소규모 자본이 대거 유입되어 궁극적으로 국내 주택 공급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함.
□ 앞서 2020년 7월 이란최고증권거래위원회(High Council of Securities and Exchange)는 국내에 부동산 거래소를 설립하는 방안을 최종 승인한 바 있음.
- 이 거래소는 테헤란증권거래소(Tehran Stock Exchange), 이란파라부스(Iran Fara Bourse), 이란에너지거래소(Iran Energy Exchange) 및 이란상업거래소에 이어 다섯 번째 공식 거래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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