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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페루, 농작물 수출업체 파업…의회에 임금인상 촉구

페루 Reuters 등 2020/12/23

□ 페루 농작물 수출업체가 의회에서 임금 임상을 골자로 한 법안 승인이 무산됨에 따라 다시 파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함.
- 해당 업계 기업들은 그동안 낮은 임금 수준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며 법안 개혁을 요구했으나, 의회와의 합의에 실패해 재파업을 결정함.

□ 페루 의회가 거부한 법안은 노동자들보다 대기업의 권리가 우선시되는 기존의 농업촉진법 개정안으로, 이에 따르면 노동자들의 하루 임금은 11달러(한화 약 1만 2,168원)에 불과해 노동자들로부터 개혁이 요구되어 왔음. 

□ 시위 참가자들은 남부 이카(ICA) 지역에서 북부 라리베르타드주(La Libertad) 해안을 따라 이어진 팬아메리칸(Panamerican) 고속도로를 봉쇄하며 법안 가결을 요구함.
- 이미 지난 12월 초 농작물 수출업체들은 시위를 벌이며 도로를 막아 여객 버스와 식품을 실은 버스들의 이동을 제한한 바 있음.
- 당시 시위대와 경찰 간의 충돌로 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번 시위는 비교적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짐.

□ 한편, 페루 농업생산자협회(AGAP)는 일부 의원들의 요구인 최대 50% 기본급 인상 촉구는 비용 증가와 투자 재고를 야기할 것이라고 밝히며, 새로운 법적 제도 확립에 대한 책임감 있는 행동을 요구함. 
- 또한, 몇 백의 노동자들로 인한 불안 선동과 폭력으로 수십만의 농업 일자리가 위험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첨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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