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지난 회계연도 방글라데시에 대한 FDI, 7년 만에 감소
방글라데시 The Daily Star 등 2020/12/24
□ 방글라데시 중앙은행(Central Bank of Bangladesh)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9~2020년 회계연도 방글라데시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는 23억 7,000만 달러(한화 약 2조 6,283억 3,000만 원)를 기록했으며, 이는 2018~2019년 회계연도에 비해 39% 감소한 수치임.
- 이는 방글라데시에 대한 FDI가 7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임.
- 2018~2019년 회계연도 방글라데시의 FDI 규모는 38억 8,000만 달러(한화 약 4조 3,029억 2,000만 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음.
□ 하지만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가 방글라데시의 FDI에 타격을 준 것이며, 이는 방글라데시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고 강조함.
- 지난 6월에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United Nations Conference on Trade and Development)가 발표한 세계 투자 보고서 2020년에 따르면, 2020년 세계 FDI 규모는 2019년에 비해 최대 40%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이로 인해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전 세계 FDI 규모가 1조 달러(한화 약 1,108조 9,000억 원) 아래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 방글라데시 정부는 2015~2016년 회계연도에서 2019~2020년 회계연도까지 진행되는 제7차 5개년 경제 개발 계획에 따라 총 320억 달러(한화 약 35조 4,848억 원) 규모의 FDI 유치를 목표로 삼은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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