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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얀마, 고무가격 상승 수혜 전망

미얀마 Consult Myanmar 등 2020/12/24

☐ 국제 고무 가격이 상승 추세를 지속 중임.
- 2011년 이후 대세 하락세를 계속하던 국제 고무 가격이 지난 2020년 4월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상승 트렌드는 2020년 연말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음.
- 2020년 4월 기준으로 1파운드 당 0.61달러 정도였던 고무 가격은 2020년 11월 말 현재 1.10달러로 7개월 만에 80% 상승했으며, 그 결과 현재 가격은 국제 고무 가격이 잠시 회복세를 나타냈던 지난 2017년 2월 당시 기록했던 1파운드 당 1.22달러에 거의 근접했음.
- 국제 고무 가격 상승으로 동남아시아와 인도 등 주요 고무 생산국의 생산 업체는 때아닌 호황을 맞이하고 있음. 

☐ 고무 제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으며 미얀마 역시 그 수혜를 입고 있음.
- 이처럼 국제 고무 가격이 단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해 고무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원재료에 대한 수요 역시 상승했기 때문임. 
- 지난 2020년 5월 미얀마의 고무 가격은 1파운드 당 350~500짯(한화 약 290~414원) 사이였으나, 12월 현재 1파운드 당 900짯(한화 약 746원)까지 상승했음.
- 미얀마는 정부 회계연도 2019~2020년 사이에 약 20만 톤의 고무를 수출했고 그에 따른 수출액도 2억 4,000만 달러(한화 약 2,660억 원)에 달했음. 미얀마는 연간 생산 물량의 70%가량을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와 한국, 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음.

☐ 라텍스 장갑 부족 현상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임.
- 코로나19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천연고무를 원료로 하는 의료용 라텍스 장갑의 수요가 폭증했고, 기타 고무 재질의 방역 물품 수요도 동반 상승했음.
-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이 가까운 시일 내 종식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최근 백신이 출시되었다고는 하나 각 나라가 집단 면역을 형성할 정도로 접종을 완료하기 까지는 적어도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 
- 따라서 당분간 의료용 라텍스 장갑 부족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실제로, 말레이시아 등 라텍스 장갑을 생산하는 일부 국가에서는 지금 주문하더라도 제품을 전달받기까지 6~8개월 정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파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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