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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자동차 업계 회복 추이
베트남 Vietn Nam News 등 2020/12/24
☐ 베트남 자동차 판매 대수가 2020년 3/4분기에 회복세를 보였음.
- 최근 베트남 현지 증권사 Bảo Việt 증권(Bảo Việt Security Company)의 분기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3/4분기 베트남의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음.
- 이는 2020년 1/4 분기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1% 급감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회복된 것임.
- 또한 2020년 4/4분기 첫 달인 2020년 10월에도 월간 자동차 판매량이 3만 3,254대를 기록하면서 3/4분기 마지막 달인 9월 대비 22% 증가한 것은 물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5% 늘어나 완연한 증가세를 보임.
☐ 판매량 증가에 따라 생산량도 빠른 회복세를 보였음.
- 이와 같은 자동차 판매량 상승은 자연히 생산 확대로 이어졌음. 2020년 10월 베트남의 월간 자동차 생산 대수는 2만 498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났음.
- 여기에, 같은 달 완성차 수입 대수도 1만 2,756대로 1년 전과 비교하여 2% 증가하는 등 베트남 자동차 시의 최근 분위기는 상당히 긍정적임.
- 이처럼 베트남 자동차 시장이 회복될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그에 따른 이동 제한으로 인해 미루어 두었던 자동차 구매가 2020년 3/4분기부터는 재개되기 시작했으며, 동시에 정부가 자동차 등록세를 50% 감면하는 인센티브 정책을 펼쳤기 때문인 것으로 Bảo Việt 증권은 분석했음.
☐ 베트남 자동차 제조사가 생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음.
- 베트남 자동차 업계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의 회복세가 2020년 3/4분기에 이어 4/4분기에는 한층 더 강해질 것으로 내다보았음.
- 이에 따라 베트남 내의 로컬 완성차 제조사도 연간 생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생산량을 크게 늘리고 있음.
- 한편, 베트남이 얼마 전 자동차 수입 부품 관련 관세 제도를 변경하면서 베트남 국내 생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졌기에 당분간 베트남의 자동차 제조 산업은 활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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