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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르헨티나 노동자 파업으로 제분업체 타격 우려
브라질 MercoPress 등 2020/12/24
□ 아르헨티나 항구 노동자들의 시위가 계속됨에 따라 브라질 밀 제분 작업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됨.
- 특히 올해 말 이전에 노동자들의 시위가 중단되지 않을 경우 피해는 더 심각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현재 백 척 이상의 화물선에 대한 농작물 적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들 중에는 밀가루와 관련 제품 생산을 위해 필요한 밀도 포함되어 있음.
□ 최근 브라질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로 들어오는 밀 수입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아르헨티나 노동자 파업이 브라질 수입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연간 비교를 보면, 브라질 평균 밀 및 호밀 수입량은 12월 3주간 절반 이상이 감소해 하루당 약 1만 4,000톤에 달한 것으로 조사됨.
□ 그러나 다행히 연휴를 맞아 브라질 제분 공장들이 작업을 중단함에 따라 단기간 내부 수요는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기함.
- 브라질 밀제분업자협회(wheat millers association)의 루벤스 바르보사(Rubens Barbosa) 회장에 따르면 지금은 밀 구입량이 적은 시기이기 때문에 수급에 큰 문제가 없지만, 아르헨티나 파업이 계속될 경우에는 공급 제한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룰 표명함.
□ 일각에서는 아르헨티나 파업이 1월까지 종식되지 않을 경우 브라질의 내부 공급은 위험에 직면할 것이며, 아르헨티나로부터의 수입량 감소는 제분업체들의 비용 상승을 야기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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