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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콜롬비아, 잠재적 안보 위협으로 러시아 대사 추방

콜롬비아 Reuters Latino América 등 2020/12/24

□ 지난 12월 22일 콜롬비아 정부가 ‘외교관계에 대한 비엔나 협약(vienna convention)’ 위반 혐의로 두 명의 러시아 외교관을 추방했으며, 이들의 재입국은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콜롬비아 이민청(Migration Agency)의 후안 프란시스코 에스피노사(Juan Francisco Espinosa) 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소식을 발표하면서도, 잠재적 안보 위협만을 언급할 뿐 추방의 근본적인 원인을 밝히지 않음.
- 또한, 이들의 추방 이유와 이민청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으며, 현 상황을 고려했을 때 해당 외교관들은 단기일 내에 콜롬비아에 다시 들어올 수 없다고 첨언함.

□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당 외교관들은 간첩행위 혐의로 지난 12월 8일 콜롬비아를 떠난 것으로 알려짐.
- 특히 언론사들 중에서도 세마나(Semana)와 엘티엠포(El Tiempo)는 두 외교관들이 군사정보와 에너지 산업 및 광물 관련 정보 수집에 연루되었다고 보도함.

□ 이와 관련하여 콜롬비아 외교부와 이반 두께(Ivan Duque) 대통령측은 구체적인 사유 등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음.
- 두께 대통령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엔나 협약에 반하는 행동을 한 외교관은 어느 누구라도 추방 절차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세부사항 언급은 피함. 

□ 한편, 러시아 외교부와 콜롬비아 주재 러시아 대사관 역시 두 외교관 추방과 관련하여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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