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3/4분기 헝가리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전년 대비 50% 감소

헝가리 Hungary Today 등 2020/12/24

□ 12월 22일 헝가리통계청(KSH)이 2020년 3/4분기 헝가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전년 동기보다 50% 감소했다고 발표함.
- 또한, 이들이 헝가리에서 소비한 금액은 전년 대비 54% 줄어들어 3,830억 포린트(한화 약 1조 4,248억 원)를 기록함.
- 방문 목적과 체류 시간을 불문하고 모든 지역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현지 지출액이 감소세를 기록함.
- 그중 독일인이 헝가리에서 소비한 금액은 770억 포린트(한화 약 2,864억 원)로 가장 많았으며, 오스트리아인이 660억 포린트(한화 약 2,455억 원)로 그 뒤를 이음.
- 한편 헝가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99%는 유럽 국가 출신인 것으로 집계됨.

□ 또한, 2020년 10월 기준 국내외 관광객들이 헝가리의 숙박업소를 이용한 횟수가 전년 동월보다 64% 급감함.
- 그중 헝가리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부다페스트(Budapest)와 볼로톤(Balaton) 내 숙박업소의 이용객은 각각 98%와 95% 감소했음.
- 국내 숙박업계의 총매출액 또한 전년보다 67% 줄어들어 170억 포린트(한화 약 632억 원)를 기록함.
- 이처럼 헝가리의 숙박 산업이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전례 없는 위기를 맞는 가운데 유럽을 비롯해 중국·아랍 등 전 세계 투자자들이 염가에 나오는 헝가리의 호텔 매물을 적극적으로 매입하고자 하고 있음.
- 투자자들은 정상 가격보다 20~40% 할인된 가격에 호텔 부동산을 매입하기를 희망하지만, 소유주들은 아직 코로나19 위기에도 호텔을 처분하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짐.

□ 한편 12월 초 미할리 바르가(Mihály Varga) 헝가리 재무부 장관은 코로나19 피해를 받은 국내 관광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2021년 1월 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바르가 장관은 직원 임금의 절반을 보장하고 소득세를 면제함으로써 레스토랑·호텔·엔터테인먼트 등 관광 관련 산업의 일자리 14만여 개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