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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2020년에만 국제 공여 기관으로부터 98억 달러 지원받아
이집트 Egypt Independent, Daily News Egypt 2020/12/28
□ 이집트 국제협력부가 2020년 국제 공여 기관으로부터 98억 달러(한화 약 10조 8,143억 원) 가량의 재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함.
- 그중 67억 달러(한화 약 7조 3,934억 원)는 국내 지속가능한 개발 프로젝트에 투입되었으며, 나머지 31억 달러(한화 약 3조 4,208억 원)는 민간 부문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집계됨.
- 이집트 국제협력부는 오는 2030년까지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 양자·다자 개발 기구 및 정부 기관들과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함.
□ 이집트 국제협력부가 국제 공여 기관으로부터 받은 재원을 가장 많이 투자한 부문은 총 17억 달러(한화 약 1조 8,759억 원)가 투입된 교통·통신 산업이었음.
- 특히 이집트 정부는 지속가능 교통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교통 인프라 개발에 가장 집중했다고 밝힘.
- 이어 주택·위생 시설과 전력·재생가능 에너지·석유 등 에너지 산업에 투입된 예산이 각각 14억 달러(한화 약 1조 5,449억 원)와 6억 7,700만 달러(한화 약 7,470억 6,950만 원)로 그 뒤를 이음.
- 에너지 부문의 경우 이집트 정부는 국내 전력 수출량을 늘리는 동시에 2030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략을 달성하기 위해 풍력·태양열 등 재생가능 에너지 산업을 중점적으로 개발함.
□ 라니아 알마샤트(Rania Al-Mashat) 이집트 국제협력부 장관은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보건·농업·식량 안보·성평등·교육 등 여러 부문에서 ‘대응·재건 전략(Response and Rebuild Strategy)’이라는 이름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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