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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란, 이맘호메이니국제공항의 터미널 증축 위해 외국 기업과 협상 진행

이란 PRESS TV 2020/12/28


□ 이란 정부가 이맘호메이니국제공항(IKA, Imam Khomeini Airport)의 두 번째 터미널을 건설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사 3곳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함.
- 모함메드 메흐디 카르발라이(Mohammtad Mehdi Karbalaei) 이맘호메이니공항도시(Imam Khomeini Airport City) 전무 이사는 외국 기업과 협력해 새 터미널을 건설함으로써 이맘호메이니국제공항의 연간 승객 수용량을 현재의 700만 명에서 3,000~4,000만 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힘. 
- 또한, 카르발라이 이사는 궁극적으로 세 번째 터미널까지 완공해 연간 승객 수용량을 9,000만 명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임. 
- 그러나 이사는 현재 접촉 중인 외국 기업의 이름에 대해서는 말을 아낌.

□ 카르발라이 이사는 미국의 방해로 이맘호메이니국제공항 터미널 신설 공사가 계속 연기되고 있다고 언급함.
- 앞서 2016년 1월 프랑스의 건설기업인 부이그(Bouygues)와 프랑스의 공항관리기업인 아에로포르드파리(Aeroports de Paris)가 두 번째 터미널 건설을 맡는 28억 달러(한화 약 3조 898억 원) 규모의 예비 계약을 체결했지만, 미국의 간섭으로 인해 결국 최종 계약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음.
- 당시 네덜란드공항컨설턴트(NACO, Netherlands Airport Consultant Company) 또한 이맘호메이니국제공항 터미널 증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려고 했지만, 당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 대통령이 대(對) 이란 제재를 단행하면서 무산되었음.

□ 한편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2020년 이맘호메이니공항도시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85% 감소함.
- 2020년 3~12월 사이에 승객 이용량과 항공기 이·착륙 수는 전년 대비 각각 91%와 81%씩 급감함.
- 그러나 이맘호메이니국제공항은 구조 조정을 추진하고 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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