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말레이시아, 러시아와 첨단기술 교류 확대
말레이시아 Edge Markets, Bernama, The Star 2020/12/29
☐ 말레이시아와 러시아가 상호 기술 교류를 증진하기 위하여 합동 기술 연구센터를 설립했음.
- 최근 말레이시아와 러시아의 여러 민간 기업 및 비영리 기관, 정부 기관이 서로 연합하여 러시아-말레이시아 하이테크 센터(RMHTC, Russian-Malaysian Hi-Tech Centre)를 세웠음.
- 해당 센터는 러시아가 보유한 기술력을 말레이시아 기업과 기관에 전수하는 교육 커리큘럼을 진행하며, 동시에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하이테크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개발을 목표로 함.
☐ 러시아는 RMHTC를 발판으로 동남아시아에서 기술적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임.
- 러시아는 기초과학부터 응용과학까지 다른 기술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 첨단기술을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상품화하고 마케팅하는 능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 러시아 기업과 기관의 판단임.
- 러시아 측은 RMHTC를 통해 말레이시아에 러시아가 지닌 첨단기술을 전파하는 것을 시작으로, 아세안 국가 사이에서 러시아가 기술 선진국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음.
- 또한, 말레이시아의 풍부한 노동력과 인프라, 그리고 말레이시아 정부의 기술 산업 육성 정책을 활용하여 러시아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임.
☐ 태양광과 의료기술 부문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음.
- RMHTC는 이미 말레이시아와 러시아가 합동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하면서, 현재 태양광(solar)과 의료기술(medical technology) 분야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알렸음.
- RMHTC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말레이시아의 재생 에너지 산업 역량을 강화하며, 동시에 보다 정교하고 정밀한 의료기기를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음.
- 한편, RMHTC는 지금은 에너지와 의료기술 부문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앞으로 두 나라 간의 기술 교류 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음.
- 말레이시아 정부 역시 말레이시아 경제에서 첨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높이고자 하고 있으며 RMHTC에 대한 지원을 넓혀갈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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