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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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시리아, 공동은행 설립할 계획
이란 Bloomberg, Xinhua, Tehran Times 2020/12/29
□ 12월 26일 골 모함메디(Gol Mohammadi) 이란·이라크·시리아 공동경제개발본부 이사가 시리아와의 무역 규모를 늘리기 위해 공동 은행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압돌나세르 헴마티(Abdolnaser Hemmati) 이란중앙은행 총재 또한 공동 은행 설립으로 상호 경제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명함.
- 한편, 모함메디 이사는 같은 맥락에서 조만간 이란-시리아 공동상공회의소를 개관할 것이라고 밝힘.
- 모함메디 이사에 따르면 현재 시리아에서 이란무역센터(Iranian Trade Center)가 운영 중이며, 국내 기업 30여 곳이 시리아에서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음.
□ 또한, 모함메디 이사는 양국 중앙은행이 내부적으로 국제은행간결제시스템(SWIFT)를 설립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힘.
- 모함메디 이사는 SWIFT 메커니즘을 통해 서방 국가들의 제재 조치를 우회해 양국 간의 직접적인 현금 송금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함.
- 모함메디 이사에 따르면, SWIFT는 현재 기술적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는 단계임.
□ 한편 12월 22일 미국 재무부는 이란과 경제적 교류를 확대한다는 이유로 시리아중앙은행을 제재할 것이라고 발표함.
- 스티븐 므누신(Steven Mnuchin) 미국 재무부 장관은 앞으로도 바샤르 알아사드(Bashar al-Assad) 정권과 긴밀히 협력해 전쟁 범죄에 동조하는 자들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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