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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국회, 2021년까지 기한 연장 법안 승인

베네수엘라 Reuters, Bloomberg, Infobae 2020/12/29

□ 지난 12월 26일 야당 주도의 베네수엘라 국회가 내년 1월 5일 끝나는 5년 임기를 연장하는 법안을 가결함. 
- 해당 법안은 소규모의 국회의원들도 국회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음.
-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을 자처한 후안 과이도(Juan Guaido) 국회의장은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대통령의 독재 정권과 이들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국회 업무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힘. 

□ 이번 법안은 수십 명의 국회의원들이 베네수엘라를 떠나거나 내년 국회 업무 중단 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발표된 것으로, 일각에서는 정부의 위협으로 국회의원들이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됨.
- 과이도 국회의장의 주요 연정 정당 중 하나인 민주행동(Democratic Action)은 소수의 인원으로 국민의 의사를 대변하겠다는 국회를 지지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표명하며 이번 국회의 투표를 거부함.

□ 한편, 지난 12월 6일 베네수엘라 총선 결과 마두로 대통령의 소속 정당인 통합사회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국회 의석의 91%를 획득함.
- 이에 따라 사회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2021년 1월 5일 새로운 국회가 공식 출범할 예정임. 
- 당시 과이도 국회의장을 비롯한 주요 야당들은 자유롭고 투명하게 선거가 이루어질 수 없다고 반발하며 선거를 거부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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