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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우루과이·볼리비아에 백신 지원 약속
볼리비아 / 아르헨티나 / 우루과이 Reuters Latino América, Infobae, Reuters, Worldometer Uruguay, Worldometer Bolivia 2020/12/29
□ 지난 12월 27일 아르헨티나 정부가 이웃 국가인 우루과이와 볼리비아에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힘.
- 알베르토 페르난데스(Alberto Fernández)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우루과이 외무장관 및 볼리비아 대통령과 이에 대한 회담을 가졌다고 전하며, 향후 백신 접종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함.
-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또한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루과이와 볼리비아뿐만 아니라 백신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다른 국가들에도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힘.
□ 대통령의 이러한 공식 발언은 아르헨티나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을 발표한 지 약 이틀 만에 나온 것으로, 29일부터 의료진을 우선 대상으로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임.
□ 한편, 우루과이는 그동안 라틴아메리카 국가들 중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평가되어 왔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잠정적인 국경 봉쇄 결정을 발표한 바 있음.
- 우루과이 정부는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국경을 봉쇄하여 화물 운송을 제외한 국경 간 이동을 금지한다고 밝힘.
- 12월 28일 기준 우루과이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6,728명을 기록했으며, 사망자는 158명으로 집계됨.
□ 볼리비아 역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연초부터 국제선 운항 중단, 국경 봉쇄, 학교 수업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음.
- 12월 28일 기준 볼리비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 4,843명을 기록했으며, 사망자는 9,098명으로 집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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