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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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총리, 국내 스키장들 대상으로 지원 정책 추진
폴란드 Radio Poland, Reuters 2020/12/29
□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Mateusz Morawiecki) 폴란드 총리가 코로나19 위기로 피해를 입은 남부 지역의 스키장들을 대상으로 총 10억 즈워티(한화 약 2,979억 2,000만 원) 규모의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스즈크라스카 포레바(Szklarska Poręba), 우스트르즈키 괴르네(Ustrzyki Górne) 등 산악 지대의 스키장 명소들이 겨울 성수기임에도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여행 제한 조치의 피해를 심각하게 입었다고 설명함.
- 이에 총리는 이들 지역의 일자리 보호를 최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임.
□ 폴란드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20년 12월 28일부터 이듬해 1월 17일까지 전국에 이동 제한령을 선포함.
- 이에 따라 스키장, 호텔, 쇼핑몰 등 각종 여가·오락 시설의 운영이 전면 중단됨.
- 아담 니드질스키(Adam Niedzielski) 폴란드 보건부 장관은 새해 연휴를 전후로 코로나19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코로나19 3차 유행이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함.
- 한편 폴란드 정부는 새 이동 제한령을 선포함에 따라 국가 경제 부양 정책으로 400억 즈워티(한화 약 11조 9,168억 원)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임.
□ 한편 폴란드 정부는 전국에 임시 백신 예방 접종소 8,000여 곳을 설치해 국내 성인 3,000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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