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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9개월 만에 외국인 관광객 입국 허용
스리랑카 EconomyNext, Asian Mirror 2020/12/30
□ 스리랑카 당국이 9개월 만에 외국인 관광객의 자국 입국을 허용함.
- 185명의 관광객은 12월 28일 우크라이나 국적기인 스카이업(SkyUp)의 항공편을 통해 스리랑카 마탈라 라자팍사(Mattala Rajapaksa) 국제공항에 도착하였으며 스리랑카로 입국함.
- 스리랑카에 입국하고자 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항공기 탑승 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도착한 뒤 다시 코로나19 검진을 받아야 함.
□ 스리랑카의 관광 부문은 지난 3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 이후 해외 항공편 운항 중단 및 외국인 관광객 입국 제한으로 큰 타격을 입은 바 있음.
- 지난 2019년 기준 스리랑카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90만 명에 달했으며, 2020년 첫 3개월간 50만 명의 관광객이 스리랑카를 방문한 것으로 추산됨.
- 스리랑카 당국은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의 확대를 통해 스리랑카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음.
□ 하지만 일부 의료 전문가들은 관광객 입국으로 인해 스리랑카의 코로나19 위기가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함.
- 특히 우크라이나 등의 코로나19 대응에 열악한 국가를 지적하며, 최근 영국에서 새롭게 발견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등이 관광객을 통해 유입될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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