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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필리핀, 양적완화 정책 계속 전망

필리핀 Philstar Global, Business World, Philippine News Agency 2020/12/30

☐ 필리핀 경제 전문가들이 2021년에도 필리핀 중앙은행이 완화 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음.
- 호주 리서치 회사 ANZ리서치(ANZ Research)를 비롯해 필리핀 각계 경제 전문가들이 최근 필리핀 중앙은행(BSP, Bangko Sentral ng Pilipinas)이 2021년 1분기에 기준 금리를 25bp(basis point, 1bp=0.01%)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음.
- 현재 필리핀의 기준 금리는 2.0%로 사상 최저 수준이지만, 코로나19가 여전히 필리핀 경제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어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 완화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임.

☐ 필리핀 중앙은행은 전 세계 중앙은행 가운데 가장 공격적인 통화 정책을 실시한 은행 중 하나임.
- 필리핀 중앙은행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기 침체 현상이 나타나자 1년 동안 기준 금리를 200bp나 낮추었음.
- 또한 경기 부양을 위해 실물 경제와 금융권에 총 1조 9,000억 페소(한화 약 43조 2,250억 원)를 풀었음.
- 이처럼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을 실시하면서 필리핀의 경제가 코로나19 초기보다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으나, 수출이 여전히 부진하고 고용 시장도 크게 위축된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경기 사이클이 쉽사리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필리핀 중앙은행은 내다보고 있음.

☐ 실질 금리가 아직 마이너스 수준에 머물고 있음. 
- 2020년 1~11월 사이 필리핀의 인플레이션은 2.6% 정도였던 것에 반해, 명목 기준 금리는 2.0%로 현재 필리핀의 실질 금리는 마이너스 상태임. 
- 필리핀 중앙은행 조사에 따르면 이와 같은 마이너스 실질 금리에도 불구하고 기업과 가계의 대출 증가율은 필리핀 중앙은행이 시중에 돈을 푼 만큼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됨.
- 시중에서 돈이 돌지 못하는 것은 경기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으로 보이며, 이에 경제 전문가들은 필리핀 중앙은행이 완화정책에서 긴축정책으로 돌아서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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