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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손해액, 260억 달러에 육박

이란 Aljazeera, Press TV 2020/12/30


□ 이란국영통신(IRNA)이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2020년 2~12월 이란 경제가 약 260억 달러(한화 약 28조 4,310억 원)의 손해를 입었다고 보도함.
-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이동 제한 조치와 더불어 미국의 대(對) 이란 제재라는 이중고로 인해 현지 경제의 피해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알려짐. 
- 실제로 코로나19 위기 결과 국내 일자리 300만여 개가 사라졌으며, 서비스 산업의 수요가 6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추산됨.
- 더불어 현지 제조업체의 57% 가량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원자재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각국이 해외 유입을 차단하면서 국제 무역 흐름이 끊긴 결과, 2020년 3월 이후 이란의 비석유 제품 수출액은 전년보다 27% 감소해 300억 달러(한화 약 32조 8,050억 원)에 그침.

□ 코로나19로 인한 이란의 농업 및 식량 부문과 관광업의 손실액은 각각 4억 4,000만 달러(한화 약 4,811억 4,000만 원)와 3억 6,000만 달러(한화 약 3,936억 6,000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됨.
- 한편 코로나19의 피해를 가장 크게 받은 부문은 다름 아닌 의료 산업이었음.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병원과 검사실의 매출액이 줄어든 반면, 의료 장비 공급 및 의료진 임금에 들어가는 비용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국내 의료 부문의 손실액은 무려 250조 리얄(한화 약 1조 93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됨.

□ 앞서 12월 24일 압돌나세르 헴마티(Abdolnasser Hemmati) 이란중앙은행 총재는 미국의 제재에도 해외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다고 발표함.
- 더불어 국내 제약업체인 시파파르메드(Shifa Pharmed)가 생산한 코로나19 백신도 동물 실험을 마친 후 임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이란 보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현지 주민 약 6만 명이 국산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시험에 참가할 뜻을 표명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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