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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멕시코 대통령, “민간기업의 백신 공급 허용 가능”

멕시코 AP News, ABC News, El Economista 2020/12/30


□ 지난 12월 28일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이 민간 기업들의 코로나19 백신 구매 및 판매 허용을 시사함.
-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구매 능력이 되는 기업들의 백신 수입 및 판매 등을 통한 백신 상업화를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함. 

□ 또한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이미 정부가 계약을 완료한 백신들에 대해서는 민간 기업이 접근할 수 없다고 전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

□ 백신 승인은 멕시코의 의료안전위원회(medical safety commission)가 담당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어떠한 민간 기업도 백신 수입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짐.

□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대통령의 결정으로 백신과 관련한 사기와 절도가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
- 현재 백신 확보가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이미 온라인에서 코로나19 백신 구매와 관련한 가짜 정보들이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일례로, 월마트 멕시코는 성명을 통해 현재 20달러에 코로나19 백신 구매가 가능하다는 월마트 온라인 광고는 가짜이며, 멕시코 내 월마트 점포들에서 해당 백신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은 거짓이라고 공식 입장을 표명한 바 있음.

□ 한편,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상 백신을 약속했으나, 현재까지 약 5만 회분의 화이자(Pfizer) 백신만을 받은 상황임.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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