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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정부, 2021년도 최저임금 전년 대비 3% 인상할 계획
루마니아 Romania-insider, Nine-o-clock 2020/12/30
□ 12월 28일 플로린 키추(Florin Citu) 루마니아 총리와 랄루카 투르칸(Raluca Turcan) 루마니아 노동부 장관이 2021년도 최저임금을 확정하기 위해 노사정위원회(National Tripartite Council for Social Dialogue) 회담을 진행함.
- 키추 총리는 정부가 노조 및 사측의 의견과 더불어 현재 루마니아의 사회·경제적 맥락을 모두 고려해 2021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힘.
- 또한, 총리는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일자리를 유지하는 동시에 기업가들의 사업 환경을 개선하는 방향을 추구한다고 덧붙임.
□ 플로린 이야누(Florin Jianu) 루마니아중소기업위원회(CNIPMMR, National Council of Small and Medium Sized Private Enterprises in Romania) 위원장은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반영해 2021년도 최저 월급을 전년보다 3% 많은 2,300레우(한화 약 63만 1,800원)로 늘리는 방안을 제안함.
- 이는 2020년도 인플레이선 상승률인 1.8%보다 더 높은 인상률임.
- 또한, 이야누 위원장은 정부가 당 기관의 3% 인상 제안을 수용했다고 덧붙임.
□ 앞서 12월 20일 키추 총리는 조만간 2021년도 예산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 사회민주당(Social Democratic Party)은 최저임금에 대해서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음.
- 피치(Fitch)는 현재 정부가 12월 초의 선거로 선출된 신임 정부인 만큼 이번 예산안 통과는 정치적으로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고 평가함.
- 한편 2021년도 루마니아의 예산안은 국내총생산(GDP)의 1%가 넘는 120억 레우(한화 약 3조 2,141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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