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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자체적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시작
이란 Aljazeera, Washington Post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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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9일 이란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이 공식적으로 시작됨.
- ‘코비란(Coviran)’이라는 이름의 이 백신은 이란의 제약 회사인 버레카트(Barekat)의 자회사 시파파레마드(Shifa Pharmed)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임.
- 향후 2주 동안 자원자 56명이 두 차례에 걸쳐 이 백신을 접종받게 되며, 최종 접종이 끝난 후 1개월 이내에 시험 결과가 공개될 예정임.
- 이날 모함메드 모크베르(Mohammad Mokhber) 이란이맘호메이니명령집행본부(SETAD, Headquarters for Execution of Imam Khomeini’s Order) 본부장의 딸인 타예베 모크베르(Tayyebeh Mokhber) 등 고위급 관료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접종이 이루어졌음.
- 이란이맘호메이니명령집행본부는 버레카트 운영을 관장하는 정부 기관임.
□ 이란 정부는 코비란을 통해 이란 내 코로나19 위기가 종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이란 정부는 2021년 늦은 봄경에 자국 시장에 코비란을 공급할 계획임.
- 현재까지는 백신 접종 이후 참가자 중에서 열이나 신체 쇼크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짐.
□ 한편 하산 로하니(Hassan Rouhani) 이란 대통령은 오는 2021년 2월 임상시험 추진을 목표로 외국과 협력해 별개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현재 이란은 미국의 강도 높은 제재로 인해 해외 제약 기업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구매할 여건이 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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