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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정밀유도병기 3,000개 구매 허가 취득

사우디아라비아 Reuters, The Guardian 2020/12/31


□ 12월 29일 미국 국무부가 사우디아라비아에 2억 9,000만 달러(한화 약 3,153억 7,500만 원) 규모의 정밀유도병기(PGM, precision guided munition)를 수출하는 방안을 승인함.
- 이를 바탕으로 미국 국방안보협력국(Defense Security Cooperation Agency)은 미국 국회에 대사우디 무기 수출 계획을 통보함.
- 미국 국방부는 이번 대사우디 무기 수출 계획에 GBU-39 소구경탄 3,000개와 지원 장비 및 기술적 지원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함.
- 또한, 미국 국방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사우디가 공대지 방어 체계의 수준을 높여 여러 군사적 위협에 높은 수준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 한편 이번 무기 계약의 주계약업체는 보잉(Boeing)인 것으로 알려짐.

□ 미국 정부의 이번 계약 승인은 조 바이든(Joe Biden) 행정부의 출범을 눈앞에 두고 이루어짐.
-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예멘 내전에 깊이 개입하고 있는 사우디에 대해 무기 수출을 금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음.
- 지난 2020년 초 미국 국회는 사우디가 예멘 내전에서 수많은 민간인을 희생시킨 사실을 지적하며 사우디와의 F-35 전투기 매매 계약을 저지한 바 있음.
- 윌리엄 아르퉁(William Hartung) 국제정책센터(Center for International Policy) 무기안보프로그램(Arms and Security Program) 이사는 설령 국회가 무기 수출 계획을 막지 못하더라도, 바이든 정부가 이를 추진하도록 허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함. 

□ 같은 날 미국 정부는 쿠웨이트에 40억 달러(한화 약 4조 3,500억 원) 규모의 H-64E 아파치(Apache) 헬리콥터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또한, 미국은 이집트에 미사일 공격 대응 시스템을 1억 400만 달러(한화 약 1,131억 원)에 수출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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