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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콜롬비아, 최저임금 3.5% 인상안 발표

콜롬비아 Reuters Latino América, Infobae, EL COMERCIO 2020/12/31


□ 지난 12월 29일 이반 두께(Iván Duque) 콜롬비아 대통령이 2021년 최저임금을 3.5%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안을 발표함.
- 두께 대통령은 해당 인상분이 2020년 물가 상승률의 두 배 이상에 달하는 규모로, 구매력과 일자리 보호 그리고 신규 일자리 창출 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밝힘. 

□ 정부의 이번 결정에 따라 내년에 인상되는 최저 임금액은 약 259.9달러(한화 약 28만 2,600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그러나 이번 3.5% 인상은 올해 정부가 계획했었던 6% 인상보다는 적은 수준으로, 노동자총연맹(CUT, Central Unitaria de Trabajadores)측은 이번 인상분에 대해 강하게 거절 의사를 표명함.
- 노동자총연맹은 해당 법안은 경제 재활성화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그리고 국가 현실이 어떠한지 전혀 고려되지 않은 것이라고 불만을 제기하며, 2021년 초 반정부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밝힘. 

□ 이번 인상안 발표는 해당 규정에 대한 논란이 한창 진행 중일 때 나온 것으로, 두께 대통령은 최근 공무원 및 국회의원들의 임금인상 고정 법안에 서명한 바 있음.
 
□ 한편, 두께 대통령은 임금 인상 발표와 함께 교통 지원금 인상 계획 역시 공개했는데, 이에 따라 한 달 최저 임금을 버는 노동자들에 대한 교통 지원금은 30.4달러(한화 약 3만 3,060 원)로 약 3.5% 인상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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