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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터키-영국 FTA 체결에 최종 합의

튀르키예 TRT World, CGTN 2020/12/31


□ 12월 29일 루샤르 페칸(Ruhsar Pekcan) 터키 상무부 장관과 리즈 트러스(Liz Truss) 영국 통상부 장관이 화상 회담을 통해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에 최종 합의함.
- 양국의 FTA는 영국이 공식적으로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2021년 1월 1일에 맞추어 공식 발효됨.
- 현재 터키는 이스라엘, 세르비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싱가포르 등 20여 개국과 FTA를 체결함.
- 한편 영국은 브렉시트를 앞두고 수십 개 국가와 무역 협정을 단독으로 체결하고 있음.

□ 레제프 타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터키 대통령은 영국과의 FTA 체결은 1995년 터키가 EU 관세동맹(Customs Union) 협정을 체결한 이후 가장 중요한 무역 협정이라고 강조함.
- 페칸 장관은 그동안 영국과의 FTA가 부재한 결과 영국으로 수출되는 터키산 제품 중 관세 적용을 받는 비율이 75%에 달했으며, 이로 인해 24억 달러(한화 약 2조 6,100억 원)가 불필요하게 지출되었다고 밝힘.
- 나아가 장관은 이번 FTA 협정을 계기로 터키의 무역이 이전보다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기대를 표명함.
- 트러스 장관은 자국으로 수입되는 세탁기와 TV에 부과되는 관세를 0%로 유지할 것이며, 자동차에도 비교적 낮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설명함.

□ 2019년 터키의 대영 수출액은 25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7조 4,593억 원)를 기록했으며, 영국이 터키에 투자한 자금 규모는 116억 달러(한화 약 12조 6,150억 원)에 달함. 
- 또한, 현재 터키 시장에 진출한 영국 기업은 3,000여 개 이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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