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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세계에서 두 번째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
아르헨티나 Listín Diario, El Cronista 2021/01/04
□ 12월 30일 아르헨티나 당국은 영국 옥스퍼드대(Oxford University)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함.
- 이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을 최초로 승인한 영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임.
□ 아르헨티나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2,240만 도스(dose)에 대한 구매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18세 이상의 자국 시민들에게 4주에서 12주 간격으로 두 번에 걸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계획임.
□ 지난 12월 26일 아르헨티나 당국은 자국 의료진을 우선 대상으로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 V(Sputnik V)의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
- 의료진을 대상으로 우선 백신 접종을 실시한 이후, 군인과 교사, 코로나19 위험군 및 60세 이상 노년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질 예정임.
□ 최근 아르헨티나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으나, 이번 백신 접종 개시로 현재의 위기 상황이 안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1월 3일 기준 아르헨티나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63만 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는 4만 3,319명으로 집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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