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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총선 논란에도 결국 친마두로 국회 출범

베네수엘라 BBC, teleSUR, Infobae 2021/01/07

□ 지난 1월 5일 베네수엘라가 집권 여당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국회 출범 소식을 발표함. 
- 호르헤 로드리게스(Jorge Rodríguez) 신임 국회의장은 국회가 빼앗긴 권력을 되찾을 것이며, 앞으로 화해와 경제발전이라는 여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힘.
- 로드리게스 국회의장은 또한 ‘화해’와 ‘용서’를 언급하며, 분열된 정권을 화합하기 위한 국가적 담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 이번 국회는 2020년 12월 6일 총선에서 당선된 국회의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77석 중 256석은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연합사회당(PSUV) 소속 의원들이 차지함.
- 국회는 그동안 야당 주도로 운영되어 마두로 정부가 유일하게 장악하지 못했던 기관이었으나, 새로운 국회 출범으로 마두로 대통령의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
- 베네수엘라 헌법에 따르면, 정부는 국제조약, 해외 기업과의 주요 계약 체결 등에 국회의 동의가 필요함.

□ 그러나, 지난 총선을 보이콧한 야당 의원들은 선거 자체가 헌법에 위배된다며 개표 결과에 대한 불신을 표출하였으며 새로운 국회를 부정함.
-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을 자처한 후안 과이도(Juan Guaidó) 국회의장 주도로 야당 의원들은 적법하지 않은 국회의원들에게 권력을 넘길 수 없다고 주장하며, 2020년 말 국회 임기 연장을 결정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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