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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2020년 수력에너지 생산 전년 대비 31.45% 증가
부탄 Kuensel Online 2021/01/11
□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로 부탄 경제의 거의 모든 부분이 심각한 타격을 입은 가운데, 2020년 부탄의 수력 발전 부문에서 에너지 생산이 2019년 대비 3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부탄의 국영 전력 기업인 드룩녹색발전공사(DGPC, Druk Green Power Corporation)에 따르면, 부탄에서 운영 중인 전체 6개 수력발전소에서의 발전량 총계는 2019년 86억 4,500만 유닛(unit)에서 2020년 113억 6,400만 유닛으로 증가함.
- 국영 매체인 Kuensel은 부탄에서의 발전량 증가가 2020년 부탄에서의 강수량 증가와 맹드추(Mangdechhu) 수력발전 프로젝트 가동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함.
□ 부탄은 인도에만 전기를 수출하고 있는데, 대인도 전력 수출 규모는 총 91억 2,100만 유닛(unit), 총액은 270억 4,200만 루피(한화 약 4,029억 2,580만 원)에 달함.
- 한편 부탄 국내 전력 판매액은 31억 4,400만 루피(한화 약 468억 4,560만 원)를 기록했으며, 전력 규모는 21억 800만 유닛에 달했음.
□ Kuensel은 2020년 부탄 수력 발전 부문의 성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부탄 경제의 타격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예상함.
- 2019년까지 부탄 전체 수력 발전 수입은 정부 직접 수입의 약 24%를 차지해 온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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