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이란국가개발기금, 국내 주식 시장에 25조 리얄 투입할 계획
이란 Tehran Times 2021/01/12
□ 이란의 국부펀드인 이란국가개발기금(NDF, National Development Fund)이 오는 3월 20일까지 국내 주식 시장에 25조 리얄(한화 약 6,530억 1,25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코로나19 위기 이후 이란국가개발기금이 현지 주식 시장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임.
- 모르테자 샤히드자데(Morteza Shahidzadeh) 이란국가개발기금 회장은 앞서 국내 주식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10조 리얄(한화 약 2,612억 5,000만 원) 규모의 ‘주식시장 안정화 기금(Capital Market Stabilization Fund)’을 조성했다고 밝힘.
- 또한, 샤히드자데 회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주식 시장이 입을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임.
□ 샤히드자데 회장은 이란력 1394년(2015년 3월~2016년 3월) 이후로 매년 당 기관의 자본 1%가량이 국내 자본 시장을 지원하는 데 쓰여야 했지만, 관련 법률이 미비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고 지적함.
- 이후 2020년 이란최고안보위원회(National Supreme Security Council)는 주식시장 안정화 기금을 조성해 현지 주식 시장의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입법을 추진했음.
- 앞서 2020년 10월 파르하드 데즈파산드(Farhad Dejpasand) 이란 재무부 장관 또한 이란의 자본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여러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 한편 지난 1주 사이에만 이란증시(TEDPIX)는 6.5% 가까이 하락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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