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카타르-사우디 국경 3년 반 만에 재개방
카타르 Times of Israel, Al Jazeera 2021/01/12
□ 1월 9일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가 걸프 위기 이후 3년 반 만에 양국 간 국경을 재개방함.
□ 프랑스 통신사인 AFP는 양국이 도하(Doha)에서 남쪽으로 120km 떨어진 아부삼라(Abu Samrah) 국경 검문소를 재개방해 사우디와의 육로 통행을 허용했다고 보도함.
- 사우디에서 카타르로 국경을 이동하는 것 또한 허용되었지만, 사우디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강도 높은 이동 제한 조치를 추진하고 있어 현재 사우디에서 카타르로 이동하는 차량은 드문 것으로 알려짐.
- 카타르 또한 사우디 간 국경 이동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사우디에서 카타르로 이동하는 운전자들에게 코로나19 음성 진단서를 요구하고 있음.
□ 지난 2017년 6월 사우디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이집트 등 4개국은 카타르가 이슬람 무장단체 및 친(親)이란 군벌 세력을 지원하고 있다며 카타르와의 외교 관계를 단절했음.
- 이후 1월 5일 사우디에서 개최된 걸프협력이사회(GCC, Gulf Cooperation Council) 정상회담에서 아랍 4개국은 카타르와의 외교 관계를 정상화하기로 결정했음.
- 아흐메드 나세르 알사바(Ahmad Nasser Al-Sabah) 쿠웨이트 국왕 또한 사우디와 카타르가 걸프 위기 이후로 폐쇄된 상호 영공·영해·육로 국경을 여는 데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함.
□ 한편 모함메드 자바드 자리프(Mohammed Javad Zarif) 이란 외교부 장관은 GCC 합의 결과가 발표된 이후 카타르에 축하의 뜻을 전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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