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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2020년 가스 수출량 16.9% 증가
아제르바이잔 AzerNews, RadioFreeEruope/RadioLiberty 2021/01/13
☐ 1월 11일 파르비즈 샤흐바조프(Parviz Shahbazov) 아제르바이잔 에너지부 장관은 2020년 아제르바이잔 석유 수출량이 2019년 대비 16.9% 증가한 13.8bcm을 기록하였다고 발표함.
☐ 샤흐바조프 장관은 남부 가스 회랑 프로젝트를 통하여 2020년 대유럽 가스 수출이 증가하였다고 설명함.
- 샤흐바조프 장관은 남부 가스 회랑을 통하여 이탈리아로 매일 1,050만 ㎥, 그리스로 200만 ㎥, 불가리아로 100만 ㎥에 달하는 가스가 수출되고 있다고 언급함.
- 또한 그는 2020년 12월 31일 남부 가스 회랑 프로젝트의 일환인 트랜스 아드리아해 파이프라인(Trans Adriatic Pipeline)이 운영되면서 이를 통한 유럽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 트랜스 아드리아해 파이프라인은 아제르바이잔의 가스정인 샤데니즈 2(Shah Deniz II)와 이탈리아, 알바니아, 그리스를 연결하는 총연장 878km 규모의 파이프라인임.
☐ 아제르바이잔은 트란스 아드리아해 파이프라인을 통하여 러시아산 가스 수출 비중이 높은 유럽에 자국산 가스 수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 지난 2020년 12월 31일 로브나그 압둘라예프(Rovnag Abdullayev) 아제르바이잔 석유공사(SOCAR) 회장은 트란스 아드리아해 파이프라인의 가동을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높게 평가한 바 있음.
- 아제르바이잔은 트란스 아드리아해 파이프라인 건설에 300억 달러(한화 약 32조 9,700억 원)를 투입하였으며, 파이프라인 건설에는 7년이 소요되었음.
- RadioFreeEurope/RadioLiberty는 러시아산 가스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유럽 가스 시장에서 아제르바이잔의 가스 수출 증가가 러시아에 위협이 될 수 있으나, 전체적인 판도를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의 분석을 보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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