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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모스크바에서 3자 정상회담 개최... 나고르노-카라바흐 문제 논의
러시아 / 아르메니아 / 아제르바이잔 RadioFreeEurope/RadioLiberty, Al Jazeera 2021/01/13
☐ 1월 11일 러시아는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정상을 초청하여 3자 정상회담을 진행하였으며, 회담 이후 나고르노-카라바흐(Nagorno-Karabakh) 지역 내 자유로운 경제 활동과 이동을 감독하는 기구를 창설할 것을 골자로 하는 성명을 발표함.
- 이번 회담에는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니콜 파시니안(Nikol Pashinyan) 아르메니아 총리가 참석함.
☐ 이번 정상회담에서 3국 정상은 위 기구 창설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과 일정을 논의하였으나, 아르메니아 총리는 나고르노-카라바흐 문제에 대한 이견을 밝힘.
- 3국 정상은 각국 부총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실무단을 창설하고, 1월 30일 이전 처음으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임.
- 알리예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3자 회담 초대로 생산적인 논의를 할 수 있었으며, 나고르노-카라바흐 갈등은 과거에 남게 되었다고 언급함.
- 한편 파시니안 총리는 나고르노-카라바흐 갈등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표명함.
☐ 나고르노-카라바흐 갈등은 소련이 붕괴되기 이전인 198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휴전과 국지전이 이어지다가 2020년 9월 전면전으로 확대되었음.
- 2020년 9월 발생한 전면전으로 인하여 약 4,700명이 사망하였으며, 11월 10일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정상이 모여 휴전을 합의하였음.
- 이후 아제르바이잔은 나고르노-카라바흐의 7개 지역을 수복하였으며, 이 지역의 경제 개발을 계획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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