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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월 에티오피아의 국외 거주자들이 국내에 송금한 외화 14억 달러에 달해
에티오피아 Walta Information Center, ENA 2021/01/13
□ 에티오피아 디아스포라청(Ethiopian Diaspora Agency)이 지난 8~12월 해외에 거주하는 에티오피아인들의 국내 송금액이 14억 달러(한화 약 1조 5,386억 원)에 달했다고 발표함.
□ 2020년 국외 거주자들이 에티오피아에 보낸 외화는 37억 달러(한화 약 4조 66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됨.
- 주로 북아메리카, 유럽 등에서 거주하는 에티오피아인들의 송금액이 가장 많았으며, 최근 들어 중동 지역에 거주하는 에티오피아인들의 송금액이 급격하게 증가했음.
- 한편 지난 6개월 동안 에티오피아에 은행 계좌를 개설한 에티오피아 이민자들은 2,637명에 달했으며, 이들의 예금액만 350만 달러(한화 약 38억 4,650만 원)에 달함.
□ 셀라마윗 다윗(Selamawit Dawit) 에티오피아 디아스포라청 청장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국외 거주자들이 주로 종사하는 산업들이 큰 타격을 받으면서 이들의 송금액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힘.
- 다윗 청장은 국외 거주자들의 송금액이 기존 목표치인 40억 달러(한화 약 4조 3,960억 원)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는 더욱 노력을 경주하여야 한다고 강조함.
- 더불어 다윗 청장은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국외 거주자들이 공식적인 경로를 거쳐서만 국내로 송금할 수 있는 법제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임.
□ 이민자 등 국외 거주자들이 에티오피아에 송금하는 외화는 에티오피아의 주요 외화 수입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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