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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케냐 농림부, 차(茶) 부가가치세 면제할 계획

케냐 Allafrica, Standard Media 2021/01/13


□ 케냐 정부가 국내에서 생산된 차(茶)에 부과되는 각종 세금을 면제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피터 문야(Peter Munya) 케냐 농림부 장관은 정부의 면세 조치를 통해 국내 차 소비량이 증가하고 차 산업도 성장할 것이라며 기대를 표명함.
- 문야 장관은 케냐에서 차 생산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매우 높게 책정된 세율이 국내 차 산업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고 강조함.
- 또한, 장관은 다른 농산물과 달리 차와 커피에만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고 지적하며 국내 차·커피 농가의 수익을 보장하기 위해 이들 품목에 부가가치세를 부과하지 않도록 법을 개정할 것이라고 덧붙임.

□ 이번 정책이 시행되면 차에 부과되는 고율의 부가가치세(VAT)를 피하려고 차를 수출한 뒤 재수입하는 차 유통업계의 해묵은 관행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됨.
- 이전까지 유통업자는 국내 소비용 차에 부가가치세로만 16%를 내야 했음.
- 반면, 수입산 차에는 부가가치세가 따로 부과되지 않아 현지산 차는 가격 경쟁력에서 매우 불리한 측면에 있었음. 

□ 케냐는 세계 최대의 차 수출국이지만 이 같은 세금 문제로 인해 정작 케냐에서 소비되는 현지산 차는 전체의 5%에 불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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